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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KLPGA 골프단 창단…스포츠 마케팅 본격화

기사입력 : 2026-07-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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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골프단 인수…'HJ중공업 골프단' 새 출범

송경한 HJ중공업 대표가 골프단 창단식을 기념하고 있다. 뒤줄 왼쪽부터 조아연 선수, 박지영 선수, 홍정민 선수, 김민서 선수. /사진제공=HJ중공업이미지 확대보기
송경한 HJ중공업 대표가 골프단 창단식을 기념하고 있다. 뒤줄 왼쪽부터 조아연 선수, 박지영 선수, 홍정민 선수, 김민서 선수. /사진제공=HJ중공업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HJ중공업이 한국토지신탁 골프단을 인수하고 KLPGA 여자프로골프단을 창단하며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HJ중공업은 지난 24일 서울 남영동 본사에서 'HJ중공업 골프단'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창단으로 HJ중공업은 2026년 하반기 시즌부터 여자프로골프단을 운영한다. 선수들은 하반기 첫 대회인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HJ중공업 로고를 달고 출전하게 된다.

골프단은 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지영, 홍정민, 조아연 선수와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뛰는 김민서 선수, 고교생 유망주 박서진 선수 등 5명으로 구성됐다.

HJ중공업은 국내 프로스포츠 발전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초부터 한국토지신탁 골프단 인수를 추진해 왔다. 회사는 이번 골프단 운영을 기업 이미지 제고와 ESG 경영을 함께 실천하는 전략적 투자로 보고 있다.

박지영 선수는 KLPGA 투어 통산 10승을 기록한 정상급 선수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2014년 투어에 데뷔한 이후 꾸준한 활약을 이어오며 KLPGA 역대 15명만 가입한 '10승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홍정민 선수는 2020년 투어 입회 이후 꾸준한 성적을 거둔 선수로, 지난해 메이저 대회 첫 우승과 함께 시즌 다승, 상금랭킹 선두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조아연 선수는 최연소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9년 KLPGA 투어 데뷔와 함께 신인왕을 차지한 스타 선수다.

HJ중공업은 골프단을 단순한 스포츠 후원을 넘어 고객과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은 물론 프로암 대회와 팬 참여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행사 등을 통해 브랜드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골프단 운영을 통해 회사와 선수, 고객,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스포츠 마케팅과 ESG 활동,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연계해 브랜드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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