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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육군 장성 교육시설 BTL 수주…비주택 경쟁력 확대

기사입력 : 2026-06-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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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장성 교육시설 조감도./사진제공=동부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육군 장성 교육시설 조감도./사진제공=동부건설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동부건설이 육군 교육시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을 수주하며 비주택 건축 분야 경쟁력을 강화했다.

동부건설은 국방부가 발주한 ‘육군 장성 교육시설(2차) BTL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군 교육시설을 개선하고 교육생들의 생활환경과 교육 여건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지는 전남 장성군 삼서면 학성리 일원으로, 교육생 숙소 3개 동과 병영식당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동부건설은 연면적 2만4602㎡ 규모의 시설을 조성하며 총 사업비는 약 867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1개월이다.

BTL 사업은 민간이 시설을 건설한 뒤 국가에 소유권을 이전하고 장기간 임대료를 받는 방식이다. 사업 수행 능력과 재무 건전성, 시공 품질 등이 주요 평가 요소로 꼽힌다. 동부건설은 교육생 숙소와 병영식당의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공간 구성과 생활 동선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수의 공공시설과 군 시설 시공 경험도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군 교육시설은 일반 건축물과 달리 보안성과 안전성, 단체 생활 환경, 시설 운영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만큼 전문적인 설계와 시공 관리 역량이 요구된다.

동부건설은 최근 군 시설뿐 아니라 교육·연구·의료시설 등 비주택 건축 분야에서 수주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관련 분야 수주잔고는 약 1조5000억원 규모다. 주택 경기 변동에 따른 영향을 줄이고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주요 실적으로는 방위사업청 청사 신축공사와 육군 동화천 간부숙소 BTL 사업 등 군 시설이 있다. 또한 서울대학교와 ▲동국대학교 ▲전북대학교 ▲기초과학연구원 등 교육·연구시설과 국립암센터, 국립소방병원, 군산 전북대학병원 등 의료시설 공사도 수행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군 교육시설 분야에서 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교육생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교육 여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품질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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