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최근 건설현장에서는 폭염과 장마가 반복되면서 온열질환·침수·감전·토사 붕괴 등 계절성 재해 예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도 건설업을 폭염 고위험 업종으로 분류하고 '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를 골자로 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 폭염 대응…휴게시설·근로자 건강관리 병행
동부건설은 현장별 작업 여건에 맞춰 냉방기·정수기·냉장고·구급함을 갖춘 휴게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제빙기·정수기 사용법은 다국어로 안내해 외국인 근로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폭염 시간대에는 작업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충분한 휴게시간을 부여한다. 작업 전에는 온열질환 주요 증상과 예방수칙, 응급조치 요령 교육을 실시하며, 고령자·기저질환자 등 취약 근로자의 건강 상태도 수시로 살피고 있다. 폭염 등 위험 상황 발생 시 근로자가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도 마련해 운영 중이다.
◇ 집중호우·태풍 대비 취약구간 점검 확대
장마철에는 수해방지 자재와 장비를 사전에 확보하고 배수시설·전기기계기구 등을 미리 점검하고 있다. 비상연락망도 정비해 기상 악화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굴착부·사면·흙막이 시설·침수 우려 구간 등 취약구간에 대해서는 사전점검을 집중 실시하고, 일부 현장에서는 드론을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구간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국토교통부도 여름철 건설현장 안전점검에서 집중호우·태풍으로 인한 붕괴·침수 사고 예방을 핵심 점검 항목으로 관리하는 등 업계 전반의 안전관리 강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계절성 위험요인에 대비해 현장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관리 체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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