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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글로벌 투자사와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기사입력 : 2026-06-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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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홍 GS건설 대표(왼쪽)와 첸화 셴(Chenhua Shen) 아이스퀘어드 캐피털 펀드 파트너가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GS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허윤홍 GS건설 대표(왼쪽)와 첸화 셴(Chenhua Shen) 아이스퀘어드 캐피털 펀드 파트너가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GS건설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GS건설이 글로벌 인프라 투자사와 협력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확대에 나선다.

GS건설은 글로벌 인프라 투자회사인 아이스퀘어드 캐피털(I Squared Capital)과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법인(JV)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허윤홍 GS건설 대표와 아이스퀘어드 캐피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국내 태양광과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목표 규모는 2035년까지 총 1.5GW 수준이다. 이 가운데 태양광 발전 자산은 약 820MW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관련 사업의 예상 사업비는 약 3조원 규모다. 양사는 일부 자금을 직접 투자하고 나머지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통해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GS건설은 사업 발굴과 부지 확보·인허가·사업구조 수립 등을 담당한다. 아이스퀘어드 캐피털은 투자구조 설계와 금융계획 수립 등을 맡는다. 이번 협력은 GS건설이 단순 시공(EPC)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개발 단계부터 참여하는 디벨로퍼 사업 모델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회사는 사업권 확보와 에너지 자산 보유를 통해 중장기 수익 기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아이스퀘어드 캐피털은 2012년 설립된 글로벌 인프라 투자회사로 약 600억달러(약 90조원) 규모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인도와 일본, 대만 등에서 신재생에너지 투자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국내에서는 충남 태안 창기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해 생산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태안 지역 60MW급 태양광 발전사업과 35MW 규모 지붕형 태양광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GS건설은 플랜트 사업에서 축적한 설계·조달·시공 역량을 기반으로 에너지 전환 분야를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허윤홍 대표 취임 이후 선별 수주와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확대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과 안정적인 전력 수요처 확보를 통해 사업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최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올해 1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서 12.75MW 규모의 파투르 태양광 발전단지를 준공했으며, 지난 4월에는 인도 기업들과 풍력 리파워링 및 신재생에너지 전력공급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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