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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막 흥행’ 펄어비스,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

기사입력 : 2026-05-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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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3285억원, 영업이익 2121억원
매출 전년 대비 420%, 영업익 2585% 증가
붉은사막 흥행 영향 해외 매출 비중 94%

펄어비스 실적 반등을 이끈 '붉은사막'. / 사진=펄어비스이미지 확대보기
펄어비스 실적 반등을 이끈 '붉은사막'. / 사진=펄어비스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펄어비스가 올해 출시해 역대급 흥행 성적을 기록한 ‘붉은사막’ 덕분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글로벌 매출 비중이 94%에 이르는 등 서구권에서의 성적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펄어비스는 12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3285억원, 영업이익 2121억원, 당기순이익 1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19.8%, 전분기 대비 382.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584.8%, 전분기 대비 30,200%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107.8%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이러한 실적 반등의 주역은 단연 지난 3월 출시한 붉은 사막이다. 특히 붉은사막이 지난 3월 20일 출시한 것을 고려하면 1분기 반영일 약 10일 간의 성적으로 역대급 반등을 이룬 것이다.

3월 20일 출시한 붉은사막은 초반 부정적이던 평가를 뒤집고 출시 첫날 200만 장, 4일 300만 장에 이어 12일 만에 400만 장의 판매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콘솔 게임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지난달에도 500만장 판매를 돌파하는 등 2분기에도 이 같은 흥행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펄어비스 올해 1분기 실적 요약. / 사진=펄어비스이미지 확대보기
펄어비스 올해 1분기 실적 요약. / 사진=펄어비스
붉은사막은 출시 후 난이도 조정과 조작 개선, 콘텐츠 및 UI 개선 등 편의성 업데이트 패치를 빠르게 진행하며 게임 완성도 및 이용자 경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글로벌 플랫폼 스팀에서 이용자 평가가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붉은사막의 흥행으로 펄어비스 1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94%를 기록했다. 이 중 북미 유럽 비중은 81%로 붉은사막이 글로벌 흥행을 견인했다. IP별 매출은 검은사막 616억원, 붉은사막 2665억원이다. 붉은사막 플랫폼별 매출 비중은 콘솔과 PC가 각각 50%로 집계됐다.

불은사막 뿐만 아니라 검은사막 IP도 PC는 북미·유럽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미국과 스페인에서 이용자 이벤트를 진행하고,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갔다. 콘솔은 크로스플레이 6주년 기념 이벤트와 마스터클래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모바일은 PC클라이언트 도입과 대규모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기반으로 견조한 성과를 이끌어 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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