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 같은 분위기는 최근 분양 현장에서도 확인된다. 라온건설이 공급하는 ‘용인 플랫폼시티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 견본주택에는 개관 이후 3일간 약 1만3000여명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분양 관계자는 “개관 첫날부터 차량 행렬이 이어지며 주변 도로가 혼잡을 빚었고, 입장 대기줄도 300m 이상 이어지는 등 현장은 종일 북새통을 이뤘다”며 “특히 청약 자격과 대출 조건 등을 문의하는 수요자들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7층, 7개동, 총 2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119㎡로 구성되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2250만원 수준이다.
청약 일정은 3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1일이며, 계약은 같은 달 13일부터 3일간 이뤄진다. 비규제 단지인 만큼 LTV 최대 70%가 적용되고,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 제한은 6개월로 비교적 짧고, 실거주 의무와 재당첨 제한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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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규제 회피형 수요 이동’으로 분석한다.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 묶인 지역에서 대출·청약 제한이 강화되자,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비규제지역은 대출·청약·전매 등에서 자유도가 높아 수요 유입이 빠르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며 “당분간 수도권 내 비규제지역 중심의 가격 상승과 분양 열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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