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파이 하나에 전과자 되는 비극 끝낼 것"
25개 자치구에 그냥드림코너 2곳 이상 설치 공약
이미지 확대보기전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3일 오후 1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전현희 의원실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중구·성동구 갑)이 23일 오후 1시 2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열고 "배고파 빵 하나 때문에 전과자가 되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며 서울 25개 자치구에 '그냥드림코너'를 최소 2곳 이상 설치·운영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전 의원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전국 107개 먹거리 기본 보장 코너가 운영 중이다. 전 의원 측은 "인구 930만 명 서울에는 단 두 곳뿐이며, 부산과 대구(각각 10곳)과 비교해도 열악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돈이 없어 초코파이 하나를 훔쳐 유죄를 받고, 달걀 한 판 때문에 징역형을 받는 사회는 정상적이지 않다"며 "배고픈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감옥이 아니라 밥 한 끼"라고 강조했다.
이어 "먹거리는 헌법이 보장하는 인간의 존엄과 직결된 기본권"이라며 "소득과 재산과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먹거리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굶주림이 사라지고, 눈치 보지 않아도 되는 존엄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며 "서울이 하면 대한민국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냥드림'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도입한 정책으로, 별도 서류 증빙 없이 현장을 방문하면 2만 원 상당 먹거리와 생필품을 제공하는 긴급 구호 서비스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