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올해로 115회를 맞는 NRF는 미국소매협회가 매년 1월 뉴욕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유통 산업 전시회다.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4만명 이상의 유통업계 리더들이 참가하며 월마트, 타겟, 홈디포, 베스트바이 등 북미 주요 리테일러의 CEO와 의사결정권자들이 다수 참석한다.
솔루엠, 북미 시장서 ‘지능형 매장’ 비전 공개
솔루엠은 이번 NRF 참가를 통해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북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인건비 상승과 운영 복잡성이라는 유통업계 공통 과제를 해결하며 ‘지능형 매장 관리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를 공식 선언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의 핵심 메시지는 ‘Retail in Sync’다. 매장 내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전자가격표시기(ESL), AI 카메라, 디지털 사이니지, 각종 센서 데이터를 통합 플랫폼인 ‘SSP(SOLUM Store Platform)’로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개념이다.
기존 매장이 각 장비를 독립적으로 관리했다면 SSP는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유기적인 파이프라인으로 통합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재고 관리, 고객 동선 분석, 마케팅 최적화까지 매장 운영 전반을 단일 플랫폼에서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4개 테마 존에서 경험하는 리테일 혁신 현장
데이터 수익화 존에서는 매장 혼잡도와 광고 주목도를 정밀 분석해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 최적 모델을 제시하고, 실제 구매 전환율 측정 방안을 소개한다. 지속가능성 존에서는 AI 센서를 활용해 구역별 혼잡도에 따라 조명과 온·습도를 자동 제어하는 에너지 최적화 및 스마트 매장 관리 시스템을 공개한다.
솔루엠은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이후에도 45년 이상 축적된 무선통신·전자부품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뉴튼 통신 프로토콜과 소프트웨어 기술은 대규모 매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데이터 동기화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또 베트남·멕시코·브라질·인도·중국 등 5개국 자체 생산시설과 13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했다. 현재 약 2조2000억원 규모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있으며, 북미 주요 리테일러들과 실증 프로젝트(PoC)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솔루엠 관계자는 “NRF 2026은 솔루엠이 구축해온 통합 플랫폼 SSP의 완성도를 전 세계 리테일러들에게 증명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단순히 기술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데이터가 만나 만들어내는 실질적 가치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이 직면한 운영 효율과 수익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리테일 테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전기차시대에 계열사 SI에만 매달리는 현대오토에버 [Z-스코어 기업가치 바로보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11802372206636dd55077bc25812315214.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