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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포드, 합작 관계 청산...미국 공장 나눠 갖는다

기사입력 : 2025-12-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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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 공장은 SK온, 켄터키 공장은 포드
"SK이노베이션에 긍정적"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온은 포드와 50대 50으로 출자해 세운 미국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블루오벌SK'를 서로 독립적으로 소유한다고 지난 11일 발표했다.

SK온은 테네시 공장을, 포드는 자회사를 통해 켄터키 공장을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합의는 관계 당국의 승인 및 기타 후속 절차가 완료되면, 2026년 1분기말 마무리될 계획이다.

SK온은 합작 관계 종료 이후에도 테네시 공장을 중심으로 포드와 전략적 협력 관계는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SK온 관계자는 "운영 효율 제고를 위한 자산과 생산 규모의 전략적 재편"이라며 "테네시 공장에서 포드 등 다양한 고객사 전기차용 배터리와 ESS 공급을 추진해 북미 시장에서 수익성 중심의 내실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증권은 12일 보고서를 내고 "중장기 전략 관점에서 SK이노베이션에 긍정적인 이벤트"라고 분석했다. 포드 판매 부진과 SK온 재무 악화 등을 감안하면 합작 시너지가 제한적인 상황이라는 점에서다. 또 SK이노베이션 연결 자산은 10조원, 부채가 5조50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블루오벌SK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블루오벌SK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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