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3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마비노기 모바일 주간 활성 이용자 수는 11월 첫째 주 약 35만3000명을 기록한 데 이어, 둘째 주에는 6.51% 상승한 37만6000명, 셋째 주에는 2.11% 상승한 38만4000명, 넷째 주에는 0.8% 오른 38만8000명으로 증가하는 등 4주 연속 ‘우상향’ 흐름을 나타냈다. MAU(월간활성화이용자)는 지난 8월 약 65만 명, 9월 67만 명, 10월 76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각종 수치를 통해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출시 이후부터 지난 15일까지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364만 건이다. 국내 서비스만으로 거둔 성과라는 점을 감안하면 모바일 MMORPG 장르에서 단기간에 거둔 높은 수치다.
뿐만 아니라 과도한 경쟁과 과금 유도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속도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1020세대를 포함한 폭넓은 이용자층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마비노기 모바일의 이러한 인기는 원작의 ‘판타지 라이프’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전투 중심이 아닌 생활, 커뮤니티, 협력 위주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마비노기 모바일은 요리와 낚시, 작곡, 연주, 제작 등을 통해 이용자 간의 교류에 초점을 맞췄고, ‘마비노기’ IP만의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톤의 커스터마이징을 바탕으로 여성 이용자들까지 확보, 남녀 성비를 약 5대5로 유지하며 이상적인 지표를 기록 중이다.
넥슨이 진행한 다양한 오프라인 이용자 경험도 마비노기 모바일 인기 상승 요소로 꼽힌다. 넥슨은 오는 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AGF 2025’에서 마비노기 모바일 대표 지역 티르코네일 콘셉트의 부스를 꾸리고 이용자들을 맞이한다.
넥슨 관계자는 “마비노기 모바일을 사랑해주는 이용자들 덕분에 최근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작품성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비노기 모바일은 한국 모바일 MMORPG 시장에서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을 추진한다. 원작의 감성과 ‘만남과 모험’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경쟁 중심의 글로벌 MMORPG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앞서 강민철 넥슨 사업실장은 지난 10월 공동 인터뷰에서 “마비노기 모바일은 2026년을 기점으로 각 글로벌 권역으로의 서비스 확장과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발사 데브캣 이진훈 디렉터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을 목표로 제작했기 때문에 현 과금 체계가 해외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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