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은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 넥슨이 개발·서비스한 게임이 게임대상 대상을 거머쥔 것은 2022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이후 3년 만이다.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올해 게임대상은 모바일 MMORPG 게임 강세가 전망됐다. 대상 후보작들도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뱀피르’ ‘RF온라인 넥스트’ 등 쟁쟁한 MMORPG 장르 후보작들이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마비노기 모바일은 모바일 MMORPG 장르에서 10대와 20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위를 차지하는 등 안정적인 흥행을 이어가며 올해 최고 K게임에 올라섰다.
개발사 데브캣에는 대상 트로피와 상금 1500만원이 수여됐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대상과 더불어 기술창작상(기획·시나리오, 사운드)까지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10대와 20대가 전체 이용자의 66%를 차지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시장 지형을 재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동건 데브캣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을 만드는 데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그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은 넥슨과 함께 일해준 개발진들, 지금도 게임을 즐겨주시는 모든 모험가님들과 함께 상을 나누고 싶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비노기 콘셉트가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이라며 “개발 과정에서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 그래서 지금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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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기사 모아보기)이 올해 신설된 인기성우상을 수상하며 넥슨은 총 6관왕에 올랐다.윤명진 네오플 대표이사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첫 패키지 게임인데,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이라며 “동료들과 시도 때도 없이 바뀌는 제 변덕을 이겨내고 좋은 게임을 만들어준 디렉터를 비롯해 저희가 가는 길을 응원해 준 업계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이 밖에도 리자드 스무디가 개발한 액션 게임 ‘셰이프 오브 드림즈’가 인디게임상을 받았다. 이 회사 심인섭 대표는 우수개발자상을 수상했다. 잼잼테라퓨틱스는 자폐 스펙트럼 아동을 대상으로 재활 치료를 지원하는 모바일 게임 ‘잼잼 400’로 굿게임상을 받았다. 이재훈 도비캔버스 대표는 ‘멸망한 세계의 신이 되었다’로 스타트업 기업상을 수상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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