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CIA와 CISA는 각각 세계내부감사인협회(IIA)와 국제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ISACA)에서 주관하는 내부감사 및 정보시스템 감사 분야의 최고 권위 자격으로 회계·경영·IT 등 다방면의 지식과 실무 능력을 요구한다. 두 자격증은 기획재정부 공기업·준정부기관 감사 운영규정 등의 감사 및 내부통제 전문성을 증명하는 유일한 척도로서, 매해 공공기관 자체감사 활동을 평가하는 감사원 ‘자체감사 구성과 인력 수준’ 중 감사 관련 분야의 노력을 나타내는 대표 자격증이다.
LH에 따르면 감사실 차원에서 ‘국제공인 감사 전문가 양성 과정’이라는 상시 학습조직을 신설하고 전문성 강화에 노력한 결과, 올해에만 4명의 CIA와 2명의 CISA 자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CIA 자격은 총 9명이 보유하게돼 국내 공공기관 중 최다 보유 기관에 올랐다. 또한 해당 자격 보유자로 구성된 자체 자문단도 신설해 감사 관련 주요 의사결정 참여·신규 자격취득도 지원하는 등 향상된 전문 역량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기틀도 마련했다.
LH는 강화된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자체감사기구 역할 또한 확대 중이다. 기후위기, 디지털 전환 등 국가 현안 대해 대응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국제 사례에 착안한 공공 최초 문화감사 개념을 도입하고 조직문화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LH는 지난해 감사원 심사에서 '자체감사기구 구성과 인력 수준' 분야 공기업 전체 1위를 달성해 성과향상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한국감사협회 감사품질혁신상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범래 상임감사위원은 “전세사기 피해 지원, 매입임대 공급 확대, 산불피해 주거지원 등 국민주거 영역 전반 LH의 역할과 성과는 누구도 부정하기 어려운 것”이라며 "감사기구의 전문성 확보를 통해 내부통제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하여 LH의 공정한 업무추진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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