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KAI에 따르면 누리호에 실려 발사된 차중위성 3호는 이날 오전 1시 13분 발사된 후, 오전 1시 55분 지상기지국과 첫 교신을 통해 정상 작동을 확인했다.
차중위성 3호는 향후 3개의 탑재체를 활용 ▲지구 오로라 및 대기관 관측(한국천문연구원) ▲우주 플라즈마-자기장 측정을 통한 전리권 교란현상 관측(KAIST) ▲바이오 3D 프린팅 기반 줄기세포 3차원 분화배양 검증(한림대학교) 임무를 수행한다.
KAI는 차세대중형위성 개발 사업을 통해 확보한 중형위성의 표준 플랫폼 글로벌 경쟁력과 국산화 기술을 활용해 향후 위성 수출 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체 주도 저비용 다용도 중형급 위성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KAI 항공기 수출과 연계한 남미, 중동, 동남아 지역 등 해외시장 수출 사업화 가능성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차중위성 3호 개발은 향후 해외수출을 목적으로 전 부품 ITAR-FREE 부품을 적용했으며, 유사 성능 해외 위성 대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계 3종 국산화도 진행했다.
KAI는 지난 30년간 정부가 추진해 온 우주사업에 참여하며 국내 민간 우주 산업화를 주도적으로 수행해왔다. 다목적 실용위성과 정지궤도위성, 차세대 중형위성 및 군 정찰위성 등 다양한 중대형 위성 개발 사업에 참여하며 풍부한 개발 및 제작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작년 7월 사천 본사 우주센터에 민간 최초로 4톤(t)급 대형 열진공 챔버(Thermal Vacuum Chamber)를 구축하며 소형부터 대형 위성까지 동시 시험 체계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전자파 시험 시설을 추가로 확보하여 설계부터 제작 및 환경시험에 이르는 위성 개발 전체 프로세스를 한곳에서 진행할 수 있는 One-stop 우주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KAI 김지홍 미래융합기술원장은 "차중위성 3호 발사 성공은 국내 민간 주도 우주 산업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KAI는 대한민국 대표 우주전문 기업으로 첨단위성과 재사용발사체 사업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대한민국 우주경제 글로벌 강국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조현범의 승부수 한온시스템, 이제 ‘반전의 시간’ [정답은 TSR]](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20722485600629dd55077bc221924192119.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