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2주(10일 기준) 지방권(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1%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1주(3일 기준 0.01%)에 이어 2주 연속 플러스 변동률에 해당한다. 지난 2023년 11월 2주(0.02%) 이후 2년여 만에 연이은 플러스 변동으로 불과 한두 달 전과 달라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올해 지방 분양시장은 지역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실속형 청약이 이어졌다. 일부 전주, 청주 등에서는 1순위 청약에 1만~2만명이 몰리기도 했지만 세종·부산·대구·춘천 두 자리 수 청약률을 기록한 곳들도 나왔다.
1월 세종시에서 분양한 세종5-1양우내안애아스펜은 세종 5-1생활권 마수걸이 분양으로, 민간분양으로는 2021년 2월 이후 4년 만의 신규 분양으로 관심을 모으며 1,2순위 평균 13.41대 1 경쟁률을 보였다.
하반기 들어서는 9월 부산 동래구 사직동 힐스테이트 사직아시아드가 1,2순위 17.57대 1, 해운대구 우동 베뉴브 해운대가 22.05대 1 경쟁률을 기록했고, 울산 남구에서 9월에 분양한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도 10.68대 1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의 호성적을 거뒀다.
부동산 전문가는 “수도권에 비해 지방의 다양한 지역들에서 모두 좋은 성적이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지방은 특히 지역 수요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상품, 가격 등에서 관심을 끌어야 수요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다”라면서 “수도권을 더 규제로 누르면 지방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막바지로 접어들 지방 분양시장은 11~12월 사이 총 1만 6823가구(일반 1만 3547가구)가 분양을 계획 중이다.
같은 달 충남 내포신도시에서는 DL이앤씨가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84, 119㎡, 총 727가구 규모로, 민간참여공공분양(전용 84㎡, 605가구)과 일반분양(전용 119㎡, 122가구)이 동시에 공급된다. 내포신도시 내에서도 최중심 입지로 특히 홍주초(2026년 개교 예정)를 품은 초품아 입지를 자랑한다.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 인근에서도 11월 ‘울산 호수공원 에일린의 뜰’ 520가구가 11월 예정돼 있다. 12월에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이 2개 단지, 총 6개 동, 지하 6층~지상 최고 44층, 전용 84~176㎡ 아파트 631가구, 전용 84㎡ 오피스텔 122실, 총 7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외에도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는 ‘한화포레나 부산대연’이 분양할 계획이고, 부산 동래구 안락동에서는 대우건설이 ‘동래푸르지오 에듀포레’를 12월경 분양할 계획이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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