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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0(월)

최성조 캡스톤파트너스 수석팀장, AI·K뷰티 선점한 ‘선제형 투자자’ [VC를 이끄는 벤처캐피탈리스트]

기사입력 : 2025-11-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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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조 캡스톤파트너스 수석팀장, AI·K뷰티 선점한 ‘선제형 투자자’ [VC를 이끄는 벤처캐피탈리스트]
[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최성조 캡스톤파트너스 수석팀장은 AI, SaaS, K뷰티 등 신성장 산업을 선제적으로 포착하는 투자 감각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입사 7년 차를 맞은 그는 ‘새로운 시장의 문이 열릴 때, 가장 먼저 들어간다’는 원칙 아래, 신기술과 라이프스타일 산업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기회를 만들어왔다. 단순히 유망 분야를 좇는 것이 아니라, 기존 시장의 구조를 혁신하는 창업가들에게 집중하고 있다.

최 수석팀장은 다수의 펀드에 핵심 운용인력으로 참여하며 펀드 제안서 기획부터 펀드레이징까지 전 과정을 주도해왔다. 최근에는 국내 주요 금융사, 소비재 대기업, 통신사 등 굵직한 LP들을 유치하며 캡스톤의 펀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대표 포트폴리오로는 라이드플럭스, 팀스파르타가 꼽힌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라이드플럭스에는 2020년부터 두 차례 투자해 기업이 물류 대기업과의 협업 구조를 구축하도록 직접 지원했다. 최 팀장은 주요 B2B 파트너 연결과 사업 확장 과정에 참여하며, 기업이 상장 단계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최근 성공적으로 회수를 마친 팀스파르타는 초기 라운드의 첫 기관투자자로 참여해 해외진출 전략을 조언하고, 성장 단계마다 후속 네트워크를 제공했다. 이 기업은 최근 수백억원대의 매출을 내는 등 급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그는 에이베러(이커머스 솔루션), 누아(항공 SaaS), 아로셀(셀 바이오 뷰티 브랜드),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스킨부스터 소재 개발사) 등 다수의 기술·소비재 융합 기업에 투자하며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최성조 수석팀장은 기술과 자본, 산업을 잇는 촉매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려는 창업가의 도전을 믿고, 그 꿈에 베팅하는 그의 행보는 캡스톤파트너스의 ‘선제형 투자’ 철학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다.

최성조 캡스톤파트너스 수석팀장은 "단순한 단순한 수익률보다, 산업 구조를 바꾸는 혁신 기업을 키우는 것이 궁극적인 VC의 역할”이라며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려는 LP들과 뛰어난 창업가들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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