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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기사 모아보기, 노진서)가 지난 4년간 곳간에 차곡차곡 쌓아온 현금 쓰임새가 드러났다. LX홀딩스는 최근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과 대지를 5120억 원에 매입하기로 결정하며 그룹 사옥 확보에 나섰다. 올해 6월 말 기준 LX홀딩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3121억 원으로, 2021년 5월 출범 당시 보유한 1609억 원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같은 기간 현금 및 현금성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현금 규모도 2021년 말 1305억 원에서 올 6월 말 2962억 원으로 확대됐다.
4년간 현금을 꾸준히 늘려온 LX홀딩스는 이번 5120억 원에 달하는 사옥 매입을 위해 보유 현금 약 3000억 원과 함께, 부족한 2000억 원은 회사채 발행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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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옥 매입으로 LG그룹 분리 이후 그간 흩어져 있던 계열사 핵심 기능을 한곳에 모으는 게 가능해질 전망이다. 회사 측은 이번 거래 목적에 대해 "사옥 확보를 통한 중장기 자산가치 제고 및 지속 성장 기반 구축"이라고 밝혔다.
LX홀딩스는 LX인터내셔널과 LX하우시스, LX세미콘, LX MMA, LX MDI, LX벤처스 총 6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순수지주회사이기 때문에 주로 자회사 배당과 상표권 사용료, 경영 자문료로 수익을 번다.
신용등급도 안정적이다.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LX홀딩스 회사채 신용등급을 나란히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두 기관 모두 "이번 사옥 취득으로 임대료 절감과 신규 임대수익 창출이 기대되는 만큼, 단기 차입 규모는 늘더라도 중장기 재무 안정성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에 따르면 LX홀딩스 올 3분기 영업이익은 4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0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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