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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0(월)

박상원號 금융보안원, 사이버 위협 대응 박차…금융권 통합보안관제 고도화

기사입력 : 2025-10-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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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한 분석 자동화·클라우드 환경 반영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이미지 확대보기
박상원 금융보안원장
[한국금융신문 우한나 기자] 금융보안원이 빠르게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권 전반의 통합보안관제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이번 방안은 국내 금융권의 사이버 보안 대응력을 강화하고 관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금융권 공격표면관리(ASM) 고도화 ▲AI를 활용한 자동화 및 분석능력 향상 ▲보안관제 탐지체계 고도화 ▲금융권 위협정보 수집 및 공유체계 강화 등 4대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박상원號 금융보안원, 사이버 위협 대응 박차…금융권 통합보안관제 고도화이미지 확대보기


우선 금융보안원은 올해 하반기 금융서비스·홈페이지 등 공격 대상이 되는 자산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ASM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기존 관제 범위 밖에 있던 비(非)관제 구간의 취약 자산까지 식별·분석하고, 사원기관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사전 예방 중심의 보안관제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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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AI를 활용해 1차 분석 업무(공격 이벤트 정·오탐 판별 등)를 자동화하고, 전문 인력은 고위협 이벤트 분석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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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서비스 환경의 확대와 사이버 위협의 다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안관제 탐지체계도 고도화한다.

금융회사에서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전용 보안 위협에 대한 탐지·대응을 위해 보안관제 탐지체계 관련 연구 진행 및 클라우드 특화 보안 솔루션(CSPM, CNAPP 등)을 도입한 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대용량 파일 및 다양한 확장자를 탐지할 수 있도록 분석가능한 악성파일 범위를 확대하고 분석 방식을 한층 체계화해 APT·피싱 메일 등 다양한 경로로 유입되는 악성코드 위협에 대응한다.

국내외 위협 정보를 폭넓게 수집하기 위해 해외 정보 수집 채널을 확대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에서 조회·관리할 수 있는 통합 정보 공유체계를 개선할 방침이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최근 연이어 일어나고 있는 침해사고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금융권 통합보안관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금융권 통합보안관제 고도화가 안전한 전자금융거래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AI 등 신기술을 활용하여 금융권 보안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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