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S그룹은 이번 대회에 맞춰 솔라시도CC에 위치한 홍보관을 리뉴얼하고, 홈페이지를 기존 정보 제공형에서 토지 분양, 기업 및 투자 유치, 주택 분양 등 B2B·B2C 기능을 대폭 강화한 실무 중심형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했다.
특히 이번 LPGA 대회가 솔라시도가 위치한 해남에서 개최되는 만큼, BS그룹은 최근 새롭게 수립한 '에너지 미래도시' 비전과 구체적인 도시개발 계획을 본격적으로 알리고 투자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솔라시도는 전남 해남군 총 2,090만㎡(632만평) 부지에서 전라남도, 해남군과 BS한양, BS산업이 속한 BS그룹 등이 함께 추진하는 대규모 민관협력 도시개발사업이다.
BS그룹은 솔라시도의 비전을 '산업지도 재편과 지역균형발전,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전략적 대안 도시'로 새롭게 정립했다. 글로벌 에너지전환, AI 혁명 등 변화 속에서, 솔라시도를 첨단산업과 정주환경을 고루 갖춘 대한민국 제1호 '에너지 미래도시'로 조성한다는 목표다.
BS그룹은 비전 실현을 위해 ▲K-재생에너지 대표 도시(재생에너지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이 이뤄지는 도시) ▲AI 산업도시(AI데이터센터 집적화단지 조성·자율주행·로봇 서비스·비대면 진료 등 AI 도시 운영 플랫폼이 갖춰진 도시) ▲교육·마이스(MICE) 도시(국제 규모 컨벤션타운·호텔·골프장·교육기관을 갖춘 도시) ▲신환경 정원도시(전남 최초 정원형 식물원 '산이정원' 중심, 생태 보전과 도시개발 조화로 도시 전체가 정원이 되는 도시)를 4대 컨셉으로 정했다.
BS그룹은 이러한 비전과 컨셉을 바탕으로 RE100 산업단지와 AI 인프라 조성을 통한 ▲'첨단산업 거점 구축', 주거·교육·의료·문화 등 ▲'정주환경을 갖춘 자족형 도시 조성'이라는 두 축으로 도시개발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BS그룹 관계자는 "솔라시도가 새롭게 수립한 도시개발 비전과 컨셉을 토대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AI 3대 강국 비전에 부합하는 국가 전략거점으로서, 산업구조 전환과 국가 균형발전에 동시에 기여하는 새로운 도시모델이 될 것"이라며 "민관협력 사업인만큼 전라남도, 해남군 등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하고 상호 협력하며 도시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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