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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밸류업 프로그램을 보다 정교화해서 기업의 성과와 장기 성장 전략이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공시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주주환원이 확대되고 기업 스스로 합리적인 지배구조를 확립해 주주가치 경영이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반 투자자가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투명한 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정 이사장은 “IPO(기업공개) 시장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기관투자자의 의무 보유 확약을 확대하고, 주관사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면서 “주가조작 근절 합동 대응단의 초동대응 역량을 강화해 불공정거래를 획기적으로 근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본시장의 글로벌 흐름을 언급하며 “글로벌 거래소들은 24시간 거래 체계 구축, 결제 주기 단축 등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파생상품 자체 야간 거래를 시작한 한국거래소의 주식 거래시간 연장 논의 역시 글로벌 경쟁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한 뒤 “24시간 거래 체제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행사는 정은보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억원 금융위원장, 강준현·강민국 국회 정무위원회 양당 간사, Kevin Sneader 골드만삭스 경영위원회 위원, Jean-Paul Servais IOSCO 의장, Michael Harris NYSE 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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