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정은보기사 모아보기 한국거래소(KRX) 이사장은 10일 코스피 지수가 4년 2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대해 "자본시장 역사에 새로운 출발선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정은보 이사장은 이날 부산 소재 한국거래소 본사에서 열린 기념행사 축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장중 최고치는 3,317.77p로, 종전 장중 최고치(2021년 6월 25일, 3,316.08p)도 경신했다.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2,727조원을 기록하며 2021년 7월 6일 대비 410조원 이상 늘었다.
정 이사장은 "오늘 사상 최고치 경신에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극복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된다"며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오랜 노력의 결실이자, 자본시장 역사에 새로운 출발선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녹록하지 않은 경제 여건임에도, 금년 들어 코스피는 G20 국가 중 최고상승률을 기록중이다"며 "시장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 시선이 바뀌고, 증시 대기자금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앞으로 주요국 증시처럼 매일매일 전고점을 갱신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며 "한국거래소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코스피 5,000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