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농협, 경기침체에도 안정적 성장…조합원 실익 확대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오정농협(조합장 조원호)이 경기 침체와 금융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교육 지원 사업에서는 영농자재, 농정활동, 복지지원 등 총 13억8500만원을 집행해 조합원의 영농활동과 생활 안정을 도왔다.

신용사업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수익 다변화로 예수금 잔액이 전년대비 119억원, 대출금 잔액이 203억원 늘었으며, 순이익은 3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보험료 수입이 107억원에 달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 경제사업에서는 하나로마트와 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해 판매 27억3000만원, 자재·비료 공급 12억500만원, 마트사업 34억8000만원 등 총 76억25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오정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 증진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경제사업을 균형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원호 조합장은 "조합원 실익 증진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경제사업을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