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그룹 핵심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작업자 안전을 위한 제조 AI 및 산업용 로봇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대회를 첫 개최했다.
먼저 다관절 협동로봇 챌린지에 참가한 4개 팀은 이차전지소재 열처리 용기를 모사한 불량 블록을 집어 정상 블록으로 교체하는 미션에 도전했다. 이 챌린지에서는 불량 블럭을 정상 블럭으로 빠르게 교체하는 참가팀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4족로봇 자율보행 챌린지에는 3개 팀이 참가해 계단, 협소 구간 등 제철소 현장 설비 점검 구간을 모사한 트랙을 가장 빠르게 완주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두번째 챌린지에서는 로봇을 활용해 제품을 신속·안전하게 운반하고 장애물을 정확히 인지하는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대상을 차지한 성균관대학교 Agile팀(4족 로봇 보행)과 서울시립대학교 UOS Robotics: ARM팀(다관절 협동 로봇) 등 본선 진출팀 전원에게 포스코그룹 회장상과 총 4000만원 상금이 수여됐다. 포스코홀딩스 연구과제 연계 및 포스코DX 채용시 가점 혜택도 주어진다.
성균관대학교 손영우 학생은 “AI를 활용해 로봇 자율 보행 솔루션을 직접 설계하고 이를 토대로 정밀한 미션을 수행하는 모든 과정이 흥미로웠다”며 “앞으로 산업용 로봇 연구를 이어 나가는 데 값진 경험이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4족 보행 로봇을 제철소 고위험 작업에 투입하는 등 작업자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본연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AI, 로봇기술을 확대 적용해 나가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고유 솔루션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해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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