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희 지음/ 현익미디어 / 204쪽/ 2만 7백 원]](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1008414900330f8caa4a5ce12411124362.jpg&nmt=18)
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기업과 투자자에게 M&A가 매력적인 전략이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겉으로 보이는 숫자와 결과만 봐서는 M&A의 본질을 온전히 파악하기 힘들다. 대기업 중심으로 돌아가는 국내 M&A 시장의 구조와 거래 과정에서 오가는 정보가 충분히 공개되지 않는 한계 탓에 실제 거래 당사자나 업계 관계자가 아니고서는 그 속사정을 깊이 이해하기 어렵다.
장현희 국내 대표 M&A 전문 회계사가 바로 이 지점을 파고들어 《고수의 M&A 바이블》을 출간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책은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경험한 실사 과정의 복잡한 쟁점과 계약 협의 단계에서 놓치기 쉬운 리스크 등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공인회계사이자 세무사인 저자는 삼일회계법인, BDA파트너스, 김앤장법률사무소 등 한국의 대표적 M&A 전문 기관들을 거쳐 현재 재직 중인 QPS어드바이저리에 이르기까지 약 15년간 100건 이상의 굵직한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해 온 M&A 전문가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협상·실사·가치 평가·계약·PMI 등 거래 전 과정에 걸친 경험을 바탕으로, M&A의 기초와 주요 문서 및 용어에 대한 설명부터 차근차근 짚어 주며 실무자가 아니면 알기 어려운 팁들을 상세히 제공한다. 또한 국내 M&A 시장의 구조적 특징과 최근 트렌드 및 사례들을 분석해, M&A 현장에서 기회와 위험을 어떻게 판단하고 전략을 세워야 할지를 명확히 보여 준다. 네이버와 컬리의 전략적 제휴 및 M&A 추진 등 최신 사례를 분석한 내용은 단순한 소개 이상으로 현실적인 시사점을 준다.
한편, 장현희 저자는 출간 기념 북토크를 오는 9월 26일 금요일 7시 강남 교보타워 노블리에홀(A동 5층)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창선 한국금융신문 기자 lcs20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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