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미 상원은 2026 국방수권법안에 대한 절차적 진행 동의 투표를 진행해 찬성 84표, 반대 14표로 공식 심의를 시작했다.
상원과 하원 군사위원회는 지난 7월 15일 2026 국방수권법 초안을 각각 승인했다. 이후 상원에서만 7월 1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총 713개의 개정안이 제출됐다. 상원과 하원은 각각 최종 투표 전에 제안된 개정안을 고려하면서 법안 토론을 진행한다.
각각 상원과 하원에서 통과된 국방수권법안은 대통령에게 보내지기 전 양원이 참여하는 위원회에서 차이점을 해결하기 위한 타협안을 도출하고 양원 승인 뒤 법안이 대통령에게 보내지는 구조다. 해당 법안은 대통령 서명 후 시행된다.
생물보안법이란 중국 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내 사업 제한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말한다.
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입법 절차상의 문제를 해소하고자 우려 바이오 기업에 대한 지정, 해제 절차를 보완했기에 통과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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