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람공고는 8월8일 자로 게시됐고, 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사전 절차로 마련됐다.
이번 정비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구역 면적 4만8806㎡(청화아파트 단지 및 보광로 사이 국·공유지 포함) ▲최고 21층 이하(해발고도 90m 이하), 총 67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 조성 등이다.
정비계획은 토지의 효율적 이용과 함께 도시 경관 개선을 목적으로 수립되었으며, 공람자료는 용산구청 7층 주택과와 청화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 제출은 용산구청 주택과에 등기우편, 직접 방문, 또는 서울특별시 도시계획포털을 통해 가능하다.
1982년 준공된 청화아파트는 지상 12층, 총 10개 동 규모의 단지로 현재 578세대가 거주 중이다. 한강수변축과 남산녹지축을 잇는 입지적·경관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향후 ▲한남재정비촉진사업 ▲UN사부지 개발사업 ▲용산공원 조성사업 ▲수송부 부지 특별계획구역 개발 등과 연계해 지역을 대표하는 경관 특화단지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의 중심지인 이태원동 청화아파트가 남산과 용산공원을 품은 풍요로운 경관특화단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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