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보안 취약점 신고포상제는 KISA가 기업 보안 취약점 발굴과 선제적 대응을 지원하는 ‘버그바운티 공동운영제도’의 일환으로 운영 중이다. 버그바운티는 소프트웨어 또는 웹 서비스 신규 보안 취약점을 발견해 신고한 화이트해커 등에게 포상금이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특히 인공지능(AI)를 이용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해킹 공격, 자동화된 해킹 도구, 지능형 지속 위협(APT) 등 갈수록 고도화·지능화되는 해킹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고 서비스 보안 수준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양사는 ▲신규 보안 취약점 접수, 평가, 포상기준 수립 등 신고포상제 전 과정을 공동 운영하며, ▲신규 취약점 발견 시 보안패치 개발 등 대응 ▲신규 취약점 및 사이버 위협 탐지동향 등 정보 공유 분야에서도 협업한다.
최진욱 카카오모빌리티 정보보호최고책임자(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안 취약점을 조기에 식별하고 개인정보나 기업 내 민감정보 유출 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실질적이고 전방위적인 해킹 위협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ISA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투명하고 안전한 보안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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