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두 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각 분야별로 5개 팀씩 총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작에서 데이터 활용성, 기술 실현 가능성, 첨단 기술 적용 수준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등 총 6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AI를 활용해 재난 상황에서 구호품 전달 효율을 높이는 플랫폼이다. 현재 공급자 중심의 공급체계에서 수요자 맞춤형 시스템으로, 낭비를 줄이는 구호품 공급과 신속한 재난복구에 획기적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 상금 200만원)은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120 다산콜재단 AI기반 실시간 침수 민원 대응 시스템’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재난대응정보 구축 및 구난‧재피시설길 안내 서비스 운영’이 각각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창업 역량 강화 및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팀에게는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의 전시 부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분야별 최고점을 받은 팀은 오는 9월 개최되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원장은 “재난안전데이터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신사업 창출의 원천으로서 가치도 크다”며 “공공데이터가 가진 힘을 바탕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창의적 창업 모델이 만들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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