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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시공능력평가 12년 연속 1위…현대건설·대우건설 2·3위 유지

기사입력 : 2025-07-3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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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50개사 순위./자료제공=국토교통부이미지 확대보기
2025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50개사 순위./자료제공=국토교통부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2025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 삼성물산이 12년 연속 1위를 지켜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지난해와 같은 2·3위를 유지했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등록된 전국 건설업체 중 평가 신청한 업체 대상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실시 결과를 31일 공시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신인도를 종합평가해 공시하는 제도다.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해 평가받은 건설업체는 총 7만3,657개사로 전체 건설업체 8만7131개사의 84.5%다.

올해 토목건축공사업종 시공능력평가 톱(TOP) 3사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1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 34조7219억원, 2위 현대건설 17조2485억원, 3위 대우건설 11조8969억원 순이다.

10위권 내 주요 변동상황으로는 지난해 4위를 기록했던 현대엔지니어링(10조1417억원)이 6위로 두계단 내려가면서 DL이앤씨(11조2183억원)와 GS건설(10조9454억원)이 각각 4·5위로 1계단 올랐다.

이어 7위 포스코이앤씨(9조8,973억원), 8위 롯데건설(7조4,21억원), 9위 SK에코플랜트(6조8,493억원), 10위 HDC현대산업개발(5조8,738억원) 등은 전년과 순위변동이 없었다.

종합건설업종별로 지난해 공사실적의 주요 순위를 보면 먼저 토목건축 부문에서는 삼성물산(13조7000억원), 현대건설(11조3000억원), 현대엔지니어링(10조2000억원) 순이었다.

토목은 대우건설(2조5000억원), 현대건설(1조9000억원), 에스케이에코플랜트(1조5000억원) 순이다. 건축은 삼성물산(12조3000억원), 현대건설(9조4000억원), 현대엔지니어링(9조3000억원) 순이었다.

산업·환경설비부문에서는 삼성이앤에이(13조3000억원), 현대엔지니어링(4조4000억원), 현대건설(3조9000억원) 순이었다. 조경 부문에서는 제일건설(726억원), 삼성물산(651억원), 중흥토건(435억원) 순이다.

주요 공사종류별로 지난해 공사실적의 주요 순위를 보면 도로분야는 대우건설(7936억원), GS건설(6281억원), 포스코이앤씨(5672억원) 순이었다. 철도 분야는 포스코이앤씨(5364억원), 현대엔지니어링(4896억원), DL이앤씨(4284억원) 순이다. 아파트는 현대건설(6조3000억조원), GS건설(6조1000억원), 대우건설(5조원) 순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개별 건설업체에 대한 자세한 평가 결과는 업종별 건설 관련 협회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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