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019억원, 영업이익 99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159.4%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당초 컨센서스 490억원보다 102% 많았다.
효성화학은 영업손실 9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영업손실 607억원에서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베트남 고장 등 정기 보수 종료로 원가 절감 효과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효성중공업은 영업이익이 161.9% 증가한 1642억원으로 계열사 가운데 가장 많은 이익을 냈다. 추정치(1330억원)를 24% 상회하는 실적이기도 하다. 영업이익률은 5.2% 10.8%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효성중공업은 건설 부문에서 42억원 적자가 나왔음에도, 초고압변압기 등 전력기기를 담당하는 중공업 부문이 호조를 보였다. 효성중공업은 "글로벌 초고압 전력기기 수주 확대로 수주잔고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데이터센터 중심의 전력 시장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효성중공업 멤피스 변압기 공장은 2019년 일본 미쓰비시로부터 인수했다. 조현준닫기
조현준기사 모아보기 효성 회장 주도한 이 투자는 미국 전력 시장 초호황기를 맞은 현재 신의 한수가 됐다는 평가다. 조 회장은 "AI 시대가 개화하기 위해선 전력 인프라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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