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S한양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올해 평년 대비 심한 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집중 관리 대상은 ▲고령자(65세 이상) ▲기저질환자(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옥외 근로자로, 특히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는 콘크리트 타설 근로자를 포함한 옥외 근로자에 대해서는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이와 함께 현장 안전 관리자를 통한 수시 건강상태 점검, 작업 전 근로자 상호 건강상태 확인, 콘크리트 타설 등 주요 공정에 대한 추가 인력배치, 탄력적 근무시간 운영 등을 병행한다.
또한 각 현장에 작업장별 체감온도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 체감온도 측정 시스템’을 도입해 체감온도 상승에 따른 근로자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온열질환 위험군에 대한 2인 1조 작업 등 맞춤형 보호조치도 시행중이다.
이외에도 BS한양은 혹서기 현장 근로자 안전을 위해 ▲냉방시스템이 구비된 휴게시설 설치 ▲냉수 및 제빙기 설치 ▲체온조절 용품 지급(에어조끼·쿨스카프·아이스팩) ▲쿨링포그(갱폼 최상단에 설치해 기화를 이용해 주변 온도를 낮춰주는 장치)·그늘막 설치 ▲폭염응급키트 비치 등 안전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BS한양 관계자는 “전례 없는 이른 폭염으로 현장 근로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라며 “근로자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폭염, 장마 등으로부터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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