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직원들이 받는 성과급이 작년 하반기보다 크게 줄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망을 통해 올해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 지급률을 공지했다. TAI는 삼성전자 성과급 제도 중 하 나다.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 실적을 토대로 최대 월 기본급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
DS부문은 메모리사업부 25%, 시스템LSI 12.5%, 반도체연구소 12.5%, 파운드리가 0%로 책정됐다.
DX부문은 모바일 75%, 의료기기 75%, 생활가전 50%, 네트워크 50%, 영상디스플레이 37.5% 등으로 알려졌다.
앞서 작년 하반기 메모리사업부는 200% TAI를 받았다. 실적 반등에 힘입어 상한을 뛰어넘는 지급률이 책정됐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엔 메모리 업황 부진에 더해 엔비디아향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지연 여파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25 AP칩 탑재 실패 등으로 고전하는 비메모리도 예년보다 낮은 지급률이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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