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난 1일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사장(왼쪽)과 캐피탈그룹 마이크 기틀린 CEO(오른쪽)가 전략적 협의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투자증권(2025.07.02)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하반기에 캐피탈그룹(Capital Group)과 공모 인컴형 상품을 신규로 선 보인다.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닫기김성환기사 모아보기)은 지난 1일 글로벌 자산운용사 캐피탈그룹(Capital Group)과 국내 금융상품 공급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마이크 기틀린(Mike Gitlin) 캐피탈그룹 CEO가 직접 방한해 국내 시장 현안을 점검하고, 하반기 상품 출시를 위한 투자방향과 비즈니스 플랜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미국에서 설립해 95년 역사를 가진 캐피탈그룹은 전통 자산인 주식 및 채권 운용에 특화된 글로벌 운용사로 현재 총 2조8000 억달러(약 3,795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마이크 기틀린 CEO는 T. Rowe Price 채권부문 총괄 대표, Citigroup 미국 주식 세일즈 대표 및 아시아태평양 주식 거래 총괄, Credit Suisse 아시아태평양 트레이딩 대표 등 글로벌 운용 및 세일즈 부문에서 폭넓은 경력을 갖춘 인물이다.
이로써 한국투자증권은 골드만삭스, 칼라일그룹, 만그룹, 얼라이언번스타인 등과 전략적 제휴에 이어 캐피탈그룹까지 협업 파트너로 확보하게 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우량 글로벌 자산을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국내 대표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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