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광산업은 1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태광산업은 사용 목적에 대해서도 '신사업 투자 등'에서 '뷰티 관련 신사업 투자 , 기존 섬유사업 투자, 기존 석유사업 투자' 등으로 세분화해서 표기했다.
태광산업은 지난 6월 27일 이사회에서 자사주 전량(지분율 24.41%, 27만1769주)을 교환 대상으로 하는 3186억원 규모의 교환사채 발행을 의결한 바 있다. 당시 회사 측의 결정에 대해 시장에서는 기존 주주 이익을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주요 사항 보고서 기재 정정 공시에서 태광산업은 "금번 교환사채 발행을 통한 자기주식 처분 결정은 당사의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수단으로서 신중하게 추진되었다"며 "당사는 중장기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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