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투자증권 공모 손익차등형 ‘한국투자 글로벌넥스트웨이브 펀드’ 모집./ 사진 = 한국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손익차등형 구조를 적용한 공모펀드 ‘한국투자 글로벌넥스트웨이브 펀드’를 5월 30일부터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글로벌 주요국 정부 정책 수혜 산업과 투자 지역의 다변화 흐름에 주목해 상장 주식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중국 핵심기술, 유럽 방위산업, 미국 제조업, 한국 수출기업, 글로벌 가치배당 등 7개 테마로 구성된 사모펀드에 재간접 투자하는 구조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을 맡는다.
특히 고객을 선순위, 한국투자금융지주 계열사를 후순위로 배치한 손익차등형 구조가 특징이다. 펀드 손실 시 -15%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손실을 부담하며, 수익 배분은 수익률 10%까지는 85:15(선순위:후순위), 이후 수익에 대해서는 55:45 비율로 나눠 갖는다. 운용 기간은 3년이며, 수익률이 15%에 도달하면 조기상환된다.
양원택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전 세계 각국의 정부 정책에 따라 글로벌 주식시장의 방향성이 커지고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손익차등형 구조를 통해 고객의 투자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상품”이라며 “소액으로도 가입이 가능한 대중적인 상품으로, 향후에도 고객의 투자 수익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당 펀드는 오는 6월 16일까지 청약을 받고, 6월 17일 설정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클래스 및 전국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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