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샘(대표 김유진)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종합 홈 인테리어 기업으로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한다. /사진=한샘
[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한샘(대표 김유진)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종합 홈 인테리어 기업으로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한다.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비핵심 분야는 외부 전문성을 활용하거나 정리하는 방식으로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계열사인 한샘개발을 재정비해 AS, 콜센터, 건물 관리 등 고객 접점과 관련된 주요 부문을 보다 전문화해 서비스 품질을 강화한다. AS 부문은 고객 경험을 정교하게 관리하기 위해 한샘 본사의 통합품질본부로 통합된다.
이를 통해 일관된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콜센터는 외부 전문업체에 위탁해 운영 효율성과 상담 품질을 동시에 강화하고, 건물 관리 부문은 외부 매각을 추진해 사업의 집중도를 높인다. 그간 함께해온 임직원들의 가치를 존중하며, 고용 승계 및 전환 과정에서도 가능한 모든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한샘은 이번 사업 개편을 통해 리하우스와 홈퍼니싱 중심의 핵심 사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제품 탐색부터 구매, 시공, A/S까지 전 과정에서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중심 경영을 한층 강화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시장 내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이와 함께 한샘은 리모델링 밸류체인의 완성, 전국 단위의 영업·물류·시공 체계 고도화, 프리미엄 부엌 브랜드 ‘키친바흐’의 신제품 출시 및 BI 리뉴얼 등 핵심 포트폴리오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홈퍼니싱 부문 역시 호텔침대, 학생방, 샘키즈 등 주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제품력과 접객력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최근 서울 논현동에 리뉴얼 오픈한 ‘한샘 플래그십 논현’은 브랜드 철학과 전략이 집약된 공간으로, 단순한 매장을 넘어 고객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이번 사업 효율화는 본원적인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향 아래, 고객과 임직원 모두에게 신뢰받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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