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SSG닷컴은 오는 7월 1일부터 수도권과 충청권 새벽배송 운영 체계를 일원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해당 권역의 새벽배송 주문 마감 시간은 오후 11시, 배송 완료 시간은 오전 7시로 통일된다.
새벽배송 방식도 바뀐다. 고객이 문 앞에 꺼내 놓은 ‘알비백’에 상품을 담아주던 방식 대신, 박스에 미리 포장해 배송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회색 ‘회수용 알비백’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금 환급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간편하게 환급 받을 수 있다.
상품 구색은 계속 확대한다. 프리미엄 식품 전문관 ‘미식관’의 식료품과 건강식품, 일상·리빙용품, 뷰티, 반려, 소형가전 등을 중심으로 고객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신선식품 선도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조건 환불해주는 ‘신선보장제도’도 지속 운영한다.
이번 개편은 CJ대한통운이 SSG닷컴 새벽배송 물량을 전담하게 됨에 따라 이뤄졌다. 이는 물류 효율을 높이고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물류 협업 일환이다. 앞서 SSG닷컴은 전국 6개 광역시를 아우르는 새벽배송망을 완성했다.
SSG닷컴 관계자는 “수도권, 충청권 새벽배송 운영 체계 일원화로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CJ대한통운과 협업을 통해 배송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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