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헤이뱅크’ 17일 서비스 종료…‘파트너뱅크’로 통합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Sh수협은행이 모바일뱅킹 앱 ‘헤이뱅크’ 서비스를 공식 종료하고, 전기능을 종합금융서비스 앱인 ‘파트너뱅크’로 통합한다.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닫기신학기기사 모아보기)은 17일 화요일 자정을 기해 모바일뱅킹 앱 ‘헤이뱅크’ 서비스를 공식 종료한다고 16일 밝혔다.

헤이뱅크는 고객들의 사용 빈도가 높았던 대표계좌·연락처송금·간편이체서비스·퀵송금 등의 기능을 제공해왔다. 그러나 최근 대부분의 은행이 앱의 숫자를 줄여 효율화에 나서는 상황에서, 수협은행 역시 2개의 서로 다른 앱을 운영하는 비효율성을 줄이고 금융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조치를 단행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헤이뱅크를 통해 제공되던 모든 뱅킹거래 서비스는 ‘파트너뱅크’ 앱을 통해 변함없이 이용할 수 있다”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파트너뱅크 앱은 예금, 대출, 카드, 펀드 등 종합금융서비스가 제공돼 더욱 완성도 높은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경험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Sh수협은행은 이번 헤이뱅크 서비스 종료에 앞서 파트너뱅크 앱을 리뉴얼하고 금융, 카드, 보험 등 다양한 서비스 메뉴를 메인홈에서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재구축해 사용자 편리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Sh수협은행과 수협 회원조합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뱅크 앱으로 플랫폼을 통합하고 더욱 품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기업고객 대상 인터넷뱅킹 시스템 재구축과 전자지갑 서비스 시스템 등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