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DSC인베스트먼트의 영업수익은 65억원으로, 전년동기(93억원)보다 30.10% 감소했다.
성과보수 감소로 당기순이익 적자전환
성과보수 유입이 줄어들면서 당기순익도 감소했다. 항목별로 보면 같은 기간 관리보수는 41억원에서 38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성과보수에서 큰 차이가 났다. 성과보수는 30억원에서 5억원으로 83%가량 급감했다. DSC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성과보수 저조로 영업수익이 감소, 지분법평가손실 등 영업비용 증가로 이익성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분법평가손실이 지난해 1분기 11억원에서 올해 1분기 18억원으로 증가하며 성장에 발목을 잡았다.
이에 따라 영업비용은 59억원에서 68억원으로 15% 증가했다. 비용(68억원)이 수익(65억원)을 넘어서면서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3억원에서 올해 1분기 -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9억원에서 -2억원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로킷헬스케어 IPO 성공…상장 후 펀드 청산 성과보수 유입 전망
포트폴리오사인 로킷헬스케어가 지난달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하반기 회수를 통한 호실적이 전망된다.로킷헬스케어는 2012년 설립된 국내 인공지능(AI) 기반 장기재생 의료 전문기업으로,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과 안티에이징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연 매출은 2021년 67억원에서 2024년 131억원으로 약 2배 늘었다.
최근에는 글로벌 최고 권위의 유럽신장학회에서 신장재생 플랫폼을 발표하고, AI 기반 연골재생 플랫폼으로 남미 의료시장에 진출하는 등 해외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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