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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경남은행, 공동상품 개발 맞손…상생 협업 모델 확장

기사입력 : 2025-06-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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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상품 출시·운영·마케팅·제휴 등 상호 협력

김태한 경남은행장(왼쪽)과 이은미 토스뱅크 은행장이 ‘공동상품 개발 및 상호 혁신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김태한 경남은행장(왼쪽)과 이은미 토스뱅크 은행장이 ‘공동상품 개발 및 상호 혁신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우한나 기자] 토스뱅크와 경남은행이 함께 공동상품 개발 및 상호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토스뱅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신용대출 상품의 △공동상품 개발·출시·운영 및 관리 △상품 및 서비스 공동 마케팅 △서비스 관련 제휴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토스뱅크 이은미닫기이은미기사 모아보기 은행장을 비롯해 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 홍응일 개인고객그룹장, 이영수 IT운영그룹장 등 관계자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토스뱅크가 지난해 선보인 ‘함께대출’ 모델의 안정성과 가능성이 입증된 데 따른 것으로, 은행 간 상생 구조를 다른 지방은행으로 확장하는 첫 사례다.

특히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지방은행인 경남은행은 지역 밀착형 금융 서비스와 탄탄한 고객 기반, 높은 브랜드 신뢰도를 기반으로 지방은행 중 상위권의 수신·여신 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경남은행은 디지털 채널 확대 및 고객 기반 확장을 도모하고, 토스뱅크는 안정적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대출 구조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그동안 토스뱅크의 함께대출이 은행 간 협업 모델의 실효성을 입증했다면 이번 협약은 상생 구조의 확장성과 범용성에 대한 발전 단계”라며 “함께 대출의 은행 간 협력 체계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김태한 경남은행장은 “공동상품 개발뿐만 아니라 여·수신 상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더 많은 협력의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의 혁신과 포용’이라는 공동의 방향 아래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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