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애로사항 청취, 동반성장 지원 방안 모색
지역 기업 정책사업·금융 지원 위해 상호 협력
이미지 확대보기▲ 9일 열린 '경남 주력사업 재도약 동반성장 협약식'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맨 왼쪽)과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가운데서 왼쪽), 김태한 BNK경남은행장(가운데서 오른쪽) 등 기관장과 기업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BNK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김성훈 기자] BNK경남은행이 지역의 주력 산업 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경남은행은 지난 9일 경상남도 지역 주력 산업 관련 기업들과 ‘경남 주력산업 제도와 동반성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경남 창원 소재 기업 '케이조선'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빈대인닫기빈대인기사 모아보기 BNK금융그룹 회장과 김태현닫기김태현기사 모아보기 경남은행장,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반정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장, 최종수 경남해양플랜트산업협회 원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 기업 대표로는 케이조선 대표,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 최태만 태진중공업 대표, 윤준혁 세진산업 대표 등이 자리했다.
경남은행·경상남도·경남신용보증재단·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네 기관은 이번 MOU에 따라 경남 주력산업 제도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정책사업·금융자금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협약식에 앞서 경영 애로사항에 대해 소통하고 동반성장을 모색하는 간담회도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경남은행은 경남 주력산업 제도화를 위해 시행 중인 ▲희망드림 ▲지역제도화 프로그램 ▲소셜성장 전략보완 ▲우주항공사업 보증지원 ▲LNG조선 수출·ESG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지원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설명했으며, 향후 추진될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경남은행은 앞으로 최대 7800억원 한도의 자금이 경남 주력 산업 기업에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지난 2023년 ‘조선산업 금융지원 확대방안’을 마련하고, 이듬해 ‘중형 조선사 수주 경쟁력 강화’에도 참여한 경남은행은 조선업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기업에 더욱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김태현 BNK경남은행장은 “지역 주력산업에 대한 지원은 지방 소멸을 막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이 될 것"이라며 "경남의 주력산업인 조선을 비롯해 방산과 항공 등이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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