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금감원은 이세훈 대행이 이날 오전 임원회의를 열고 새 정부 출범 후 경제/금융여건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복현기사 모아보기 전 원장의 후임이 정해질 때까지 원장 직무를 대행한다. 금감원장은 금융위 의결을 거쳐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이날 회의에서 이 대행은 우리 경제가 1분기 역성장에 더해 2025년도 0%대 성장이 전망되는 등 활력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내수부진에 따른 소상공인 채무부담 가중,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PF(프로젝트파이낸싱) 정리 지연 등 경기 부진이 금융시장의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짚었다.
또, 최근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도 여전히 주요국 대비 저평가 상태이며, 우량·비우량기업 간 자금조달 여건 양극화도 심화되어 자본시장 활력 제고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2025년 5월 기준 한국 증시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8이다. 이는 미국(4.8), 대만(2.6), 일본(1.5), 중국(1.5) 등보다 낮다.
이 원장 대행은 "빠른 시일내에 경기를 회복하고 시장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금융관행·제도개선 필요사항을 적극 발굴하여 신속히 실행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신임 원장 임명 전까지 임직원 모두 금융시장 리스크요인에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긴밀히 대응하면서, 새 정부가 추진하는 금융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 원장 대행은 "특히, 소상공인 등에 대한 채무조정 및 금융지원 현황을 정밀 점검하여 필요한 자금공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시중의 유휴자금이 안정적인 예대마진 위주 부동산 금융에서 벗어나 자본시장과 생산적 분야로 선순환될 수 있도록 금융권 자금운용 규제개선 등 세부 추진과제를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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