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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2(목)

현대건설,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3GO! 프로그램' 전개

기사입력 : 2025-05-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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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모습./사진제공=현대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현대건설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모습./사진제공=현대건설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현대건설이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맞춤형 캠페인 ‘3GO!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하며 근로자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21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메디알레현장에서 폭염 대응을 위한 현장 특별점검과 함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황준하 CSO(Chief Safety Officer, 안전보건최고경영자)는 폭염 관련 신설 법령의 현장 이행 실태 및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철저한 법령 준수를 당부했다.

현대건설 3GO! 프로그램은 마시 GO! 가리 GO! 식히 GO!’라는 슬로건 아래, 물 공급, 차광 조치, 휴식 제공의 3대 작업관리 수칙을 중심으로 구성된 현대건설만의 혹서기 대응 매뉴얼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전사 차원의 실행 전략을 담고 있으며, 각 현장에 체계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건설은 현장 특별 점검 활동을 비롯해 약 700여명의 근로자가 참여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며, 근로자 체험형 안전보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온음료 공급사인 롯데칠성음료와 협업해 캠페인을 위한 게토레이 부스를 운영하고, 룰렛 이벤트를 통해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현장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현대건설은 고용노동부의 폭염·호우대비 안전관리 가이드 특별대응지침을 반영해, 61일부터 9월 말까지를 온열질환 예방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전 현장에서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예방 활동을 전사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대건설은 기상특보에 대한 실시간 대응을 위해 근로자 전용 디지털 플랫폼 ‘H-안전지갑에 기상청 API를 연동해 특보 발효 현황, 작업 및 휴식시간 기준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3GO! 프로그램전용 음원을 제작해 아침조회 및 휴식시간에 송출하는 등 근로자의 온열질환 인식 제고와 안전보건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정부가 폭염 대응 법령을 정비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온열질환 ZERO’를 목표로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해 현장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예방 교육과 점검 활동을 체계화하고, 근로자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전사 차원의 안전보건 의식 제고와 실질적 공감대 형성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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