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사상 최장의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 이변을 겪은 이후, 기후 위기 시대에 철저한 사전 준비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크게 ▲폭염(무더위 쉼터 운영을 통한 취약계층 보호, 근로자 안전관리 등) ▲수방(풍수해 긴급 지원, 침수취약 지역 및 침수우려가구 중점관리 등) ▲안전(재난 취약시설 정비·점검, 중대 재해 예방 등) ▲보건(감염병 예방 및 방역 소독, 식중독 예방 등) 4가지 분야로 나뉘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구청장을 비롯해 국장단, 21개 소관 부서장이 참석해, 각 부서의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모기 방역, 가로수 안전점검, 물막이판 공급 등 한치의 소홀함 없이 마포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마포구는 향후 기상청 예보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응 계획을 조정하고, 구민에게 재난안전 정보 제공과 홍보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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