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게임즈는 7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122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 12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실제 카카오게임즈는 계열사 넵튠의 지분 전량을 크래프톤에 매각했다. 또 골프 등 비게임 사업을 담당하는 카카오VX의 매각을 본격화하는 등 사업 구조 효율화에 집중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는 넵튠 지분 매각 자금을 기반으로 투자 확대와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사업 구조 개편과 함께 2분기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 기반 신규 타이틀 정보를 순차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핵심 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하면서 보다 확장된 플랫폼과 장르를 고려한 다채로운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내실을 탄탄히 다져 향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액션 로그라이트 슈터 ‘섹션13’과 2D 도트 그래픽의 횡스크롤 액션 RPG ‘가디스 오더’, 중세 배경의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 대작 오픈월드 MMORPG ‘프로젝트 Q’ 등을 완성도를 높여 시장에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산하 자회사를 통해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돌 IP를 활용한 캐주얼 게임 등을 여러 플랫폼을 고려해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최근 북미와 유럽 이용자를 대상으로 크로노 오디세이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결과가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아키에지 크로니클의 개발도 막바지 단계로 6~7월 경 서구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반기 글로벌 테스트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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