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서 열린 '해외건설 1조 달러 수주 및 60주년 기념식'에서 현대건설이 유일하게 해외 수주 실적 1000억 달러를 기록, 공적을 인정받아 '해외건설의 탑'을 받았다.
이번 기념식은 해외건설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해 한덕수닫기

현대건설은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에 4건이나 선정됐다. 업계 최대 실적을 기록한 프로젝트는 ▲파타니 나라티왓 고속도로(태국) ▲중동 건설 붐의 서막을 알린 주베일 산업항(사우디아라비아) ▲세계 최대 규모의 플랜트(시공 당시) 사우스파 가스전(이란) ▲대한민국 최초의 해외 원전인 바라카 원자력발전소(UAE) 사업이다.
선정 기준은 ▲수주 금액 및 경제적 기여 ▲기술 혁신성과 시공 난이도 ▲국가 브랜드 및 국제적 위상 제고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등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해외건설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의 독보적인 해외실적은 정주영 선대회장님부터 이어진 과감한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사막과 극지를 넘나들며 최초·최고의 역사를 써 내려왔기 때문"이라며 "한계를 모르는 60년간의 열정을 계승해 K-건설의 지평을 보다 넓히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건설하는 사명을 이어가 해외 수주 2조 달러를 향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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