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액은 7조45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0% 줄어든 166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였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2.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수주 실적은 가양동 CJ복합개발, 밀레니엄 힐튼호텔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과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 등 도시정비사업이 견인했다. 수주잔고는 98조1475억원으로 3.2년치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울산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디에이치 클래스트, 용인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 등 국내 사업의 견조한 실적과 사우디아라비아 아미랄 패키지(PKG)4,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대형 현장의 공정 본격화로 연간 매출 목표액 30조4000억원의 24.5%를 달성했다.
단기금융상품을 포함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4조2227억원이며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44.2%, 부채비율은 173.4%를 기록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으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초격차 기술 기반의 고부가가치 사업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대형원전, 소형모듈원전(SMR) 등 에너지 혁신 전략과 데이터센터, 수소 등 미래 성장동력을 동시에 실현시킬 것이다”며 “건설산업을 둘러싼 대내외적 위기를 에너지, 수익성 위주의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해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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