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박강수 마포구청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 성금 기탁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마포구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8일 오후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총 3519만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는 기탁식을 열었다.
기탁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대한노인회 마포구지회 황한규 지회장, 마포구시설관리공단 황진택 본부장, 마포복지재단 이홍주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수탁기관인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 서북봉사관의 박지연 봉사관장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마포구협의회 최시영 회장 등도 함께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1일부터 10일까지 마포구청 전 직원과 산하기관인 마포구시설관리공단, 마포복지재단, 마포문화재단 등을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이뤄졌다. 10일간 진행한 모금 활동으로 마포구청에서는 1112만원, 산하기관에서는 507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이와 함께 대한노인회 마포구지회 소속 91개 경로당도 영남지역의 경로당 소실에 마음 아파하며 4월 초부터 성금 1,900만 원을 모으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남지역 주민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십시일반 정성으로 모은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국내외 산불과 지진, 수해 등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 시 구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또 이번 모금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안동시에 재해구호물품으로 마스크 10만 장을 지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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