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리미는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날 오픈식 행사에는 드리미 테크놀로지와 국내 유통을 맡은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드리미는 2014년 설립된 중국 소재의 로봇 청소기 전문 브랜드다. 2021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소비자 니즈에 맞춘 최첨단 청소 기술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선보인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X50 울트라’와 직배수 모델인 ‘X50 마스터’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1분 만에 사전예약자 3만명을 달성하며 완판에 성공했다. 드리미 게시판에는 소비자들의 추가 물량 요구가 쇄도했다.

또한 드리미는 올 상반기 백화점, 플래그십 스토어 등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을 확장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브랜드 입지 및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는 중이다. 지난달에는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프래그십 매장을 오픈하며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 있다.
메기 이사는 “드림이는 2021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매년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눈에 띄는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며 “시그니처 제품인 로봇 청소기를 넘어 이제는 뷰티 케어, 음식물 처리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스마트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혁신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패션 성지로 불리는 한남동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기능성과 심미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편안함, 실용성,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고 쇼핑하는 공간을 넘어, 삶의 가치를 탐구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또한 소비자와 브랜드 간의 상호작용을 강화하고자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X50 Ultra를 비롯한 로봇청소기부터 ▲물걸레청소기 ▲무선진공청소기 ▲헤어드라이기 ▲공기청정기 등 드리미의 가전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제품 시연 공간에서는 소비자들이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를 통해 직접 체험하고 비교해 보며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이클 드리미 글로벌사업부 대표는 “한국은 드리미의 아시아 핵심 시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더 나아가 드리미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언제나 최고의 제품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드리미는 여러분과 함께 기술이 더 나은 생활을 만드는 세상을 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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