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은 신임 사외이사 후보 추천의 공정성과 객관성 제고를 위해 2023부터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후보추천위원회 인선자문단’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올해 신임 사외이사 후보 추천 과정에서도 자문단이 참여해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한층 더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재일동포 새 이사진 구성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3월로 임기가 만료된 7명의 사외이사 중 사임 의사를 밝힌 진현덕 페도라 대표이사·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를 제외한 5명을 재선임하고, 양인집 어니컴 회장과 전묘상 일본 스마트뉴스 운영관리총괄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신한금융은 1982년 7월 재일동포 소액주주 341명이 100% 출자해 자본금 259억원으로 설립한 신한은행을 모태로 하고 있다. 창립 이후 재일동포 주주들이 창립 주주로서 단순한 투자자 이상의 역할을 해왔고, 현재도 소액주주 지분의 15~17%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신임 사외이사가 된 전묘상 이사는 재일동포로 일본에서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하고 현지 회계법인에서 금융회사 감사 업무를 오랜 기간 담당해왔다. 현재 일본의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인 스마트뉴스에서 일하고 있다.
내부통제 강화 ‘스캔들 제로’ 선포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공식회의를 통해 39건의 결의안을 논의해 모두 가결됐다. 모든 사외이사가 빠짐없이 14차례의 정기·임시회의에 참여해 출석율 100%를 기록하기도 했다.신한금융은 올해 내부통제 확립을 위해 지주와 은행뿐 아니라 전 계열사에 걸쳐 모든 임원이 소관 업무에 대한 내부통제 관리의무 수행을 대표이사와 이사회가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체계를 운영한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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