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공매도 전면 재개 첫 날인 31일, 한국 증시 공매도 거래대금 규모는 1조7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 중 외국인의 비중이 90%에 육박했다.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시장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총 1조728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외국인 거래대금이 1조5435억원으로, 전체의 89.3% 수준이다.
공매도 전면 금지 직전 거래일(2023년 11월 3일) 때 공매도 거래대금 합계(7720억원)와 비교하면, 1조원 가량 껑충 뛰었다.
이날 코스피에서 공매도 거래대금은 1조3018억원, 거래량은 2647만여 주로 나타났다.
코스닥에서 공매도 거래대금은 4272억원, 거래량은 1912만여 주로 집계됐다.
투자자 별로 보면,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1조1780억원, 그리고 기관은 1115억원, 개인은 123억원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에서 외국인은 3655억원, 또 기관은 594억원, 개인은 23억원이었다.
이날 양 증시는 동반 약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정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86포인트(3.00%) 하락한 2481.12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20.91포인트(3.01%) 내린 672.85에 마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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